반도체 패키징에 쓰는 유리기판을 BOE는 센서 사업부에서 만듭니다. 디스플레이 밖에서 벌겠다며 내건 네 갈래가 매출의 26%까지 올라왔지만, 공시를 열어 보면 그 가운데 18%는 TV와 모니터입니다. 디스플레이 공정이 실제로 건너간 사업은 센서 하나뿐이고, 그것이 매출의 0.41%입니다. 그리고 2026년 상반기, 본업인 디스플레이가 역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하드코트는 바탕마다 하는 일이 다릅니다. 필름 위에서는 무른 바탕에 경도를 빌려주고 컬과 싸우며, 차량용 PC 위에서는 연필경도 대신 Taber 헤이즈로 성적을 매기고, UTG 위에서는 유리보다 무른 층으로 펜 낙하를 받습니다. 연필 9H도 하중과 바탕을 함께 적지 않으면 비교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연세대와 케임브리지 연구진이 라디칼 발광체로 만든 근적외선 OLED입니다. 호스트를 바꿔 박막 광발광 효율이 21%에서 8%로 떨어졌는데 소자 효율은 6.2%와 5.7%로 거의 같았습니다. 전하 균형이 광발광 손실을 메꾼 것입니다. 둘을 함께 잡으니 EQE 8.1%가 나왔고, 고전류에서 효율을 깎는 범인은 정공으로 지목됐습니다.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저널 28종에 공개된 1,192편을 훑어 1차 후보 87편으로 추리고 18편을 소개합니다. 심층기사 한 편은 따로 다뤘습니다. 이번 구간은 효율과 수명이 갈리는 자리, 그리고 청색이 함께 몰렸습니다. 오랜만에 액정과 반사형이 넷 들어왔고, 청·녹·적이 함께 나와 이번 구간만으로 RGB가 채워집니다.
삼성이 2025년 11월 배심에서 1억 9,140만 달러를 맞은 OLED 특허 두 건은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조명에서 왔습니다. 오스람이 OLED 조명을 하던 시절의 특허이고, 2020년 8월 11일 같은 날 회사 이름이 바뀌며 특허관리기업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뒤 특허심판원이 청구항 하나를 취소해 배상액 절반이 흔들리자, 양쪽은 10월 8일 합의로 소송을 덮었습니다.
아이폰 18 Pro는 Face ID 위 화면에서 화소 줄을 한 줄 걸러 비웠습니다. 화면 아래 카메라 화소는 화소를 덜어 내는 1세대에서 회로를 가장자리로 빼고 투명 배선을 까는 2세대로 갔고, 그 2세대를 먼저 청구한 곳은 중국 톈마였습니다. 그러나 투명 배선은 마스크를 늘렸고, 애플은 다시 덜어 내는 1.5세대를 택했습니다. 그 배열은 애플 자신이 2018년 명세서에 처음 적고 2020년 출원에서 도면으로 그려 두었습니다.
대전방지층은 지금 화면 위가 아니라 떼어 버리는 보호필름 위에 있습니다. 정전기는 떨어지는 그 면에서 생기므로 대전방지층은 기재에서 점착면으로 자리를 옮겼고, 정전기를 줄일수록 오염과 부식이 따라왔습니다. 주류인 PEDOT:PSS는 비싸지만 0.03마이크로미터로 얇게 쓰여 살아남았고, 같은 조건을 채우는 CNT는 분산이라는 벽을 넘어야 합니다.
메타표면 홀로그램은 지금까지 레이저가 있어야 떴습니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할로겐 램프로 띄웠습니다. Q 200 공명이 300나노미터 대역을 4나노미터 아래로 압축해 결맞음을 소자가 직접 만듭니다. 그러자 레이저 홀로그램의 장단이 뒤바뀌었습니다. 스페클은 스스로 평균화돼 줄고, 가는 획은 흐려졌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톈마에 건 특허 7건 가운데 톈마가 특허청에서 깨려 한 것은 Y-OCTA 구조 특허 한 건이었습니다. 그 특허는 삼성 선행이 대부분을 걷어내고 남은 두 줄로 등록됐고, 톈마는 다시 삼성 문헌을 들고 왔지만 기술 심리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문을 닫은 것은 2011년 AVIC가 들어온 지분 구조였습니다.
AI 데이터센터의 병목이 연산에서 배선으로 옮겨가자, 디스플레이용으로 개발된 마이크로LED가 칩과 칩을 잇는 광원으로 불려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SIGCOMM 2025 최우수논문을 받은 MOSAIC은 1mm²에 400개를 깔아 800Gbps를 냅니다. 400이라는 숫자는 임의로 고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10월 1일, 그 생태계에 한국 자본 136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요 저널 28종을 전수로 훑어 디스플레이 관련 128편으로 추리고 15편을 소개합니다. 심층기사 두 편은 따로 다뤘습니다. 이번 구간은 화면을 눈에 가까이 붙이는 쪽과 청색 OLED의 수명·효율이 함께 몰렸습니다.
경희대 연구진이 상부발광 마이크로캐비티 OLED의 내부 광추출 구조를 완만하게 바꿨습니다. 더 깊게 판 마이크로렌즈는 빛을 전방으로 43.5%만 보냈고, 완만한 요철은 77.3%를 보냈습니다. 거칠기가 낮아도 국소 기울기가 급하면 캐비티가 흔들렸습니다. 산란을 세게 하는 일보다 캐비티를 덜 건드리는 일이 앞선다는 결과입니다.
액정은 온도에 예민합니다. 디스플레이는 그 예민함을 없애려 애써 왔는데, 이탈리아 연구진은 그것을 신호로 썼습니다. 액정을 고분자 그물에 가둔 겔을 유전체로 쓴 정전용량 온도센서입니다. 공정은 액정 패널 라인 그대로이고, 물속에서 굽힌 채로도 동작했습니다. 감도를 가른 것은 액정 함량이 아니라 굳힐 때의 상이었습니다.
모스아이는 재료가 아니라 형상으로 굴절률 1.23의 빈자리를 채웁니다. 돌기 높이가 같아도 모양이 다르면 반사율이 두 배 갈리고, 그 모양은 금형을 파는 전압과 식각이 정합니다. 다만 나노 틈은 지문 기름을 가두고 마른 천으로 닦이지 않아, 이 기술은 화면 바깥이 아니라 사람이 만지지 않는 자리로 옮겨 갔습니다.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주요 저널 28종에 공개된 1,220편을 훑어 디스플레이 관련 119편으로 추리고 15편을 소개합니다. 심층기사 두 편은 따로 다뤘습니다. 이번 구간은 화소를 만드는 공정과 화소를 작게 만들 때 생기는 문제가 함께 몰렸습니다.
양자점을 화소로 찍으려면 표면 리간드를 묶어야 하는데, 그 묶음이 소자 성능을 떨어뜨립니다. 중국과학원 닝보 연구진은 빛의 파장으로 묶었다 푸는 리간드를 만들어, 패터닝을 끝낸 뒤 원래 상태로 되돌렸습니다. 인치당 21,000화소에서 외부양자효율 17.08%를 냈습니다. 다만 표를 보면 패터닝이 깎은 것은 효율이 아니라 전류였습니다.
애플은 탭틱 엔진 안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7조 7,500억 원 평결을 「자성유체를 쓰지 않았는데 침해」로 읽기 쉽지만 기록은 다릅니다. 애플이 법정에서 든 방어는 우리 진동의 Q값이 1.5보다 크다, 곧 덜 눌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 햅틱 기술을 먼저 해부하고 그 방어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따라갑니다.
탠덤 OLED의 발광층 사이를 잇는 전하생성층(CGL)은 2002년 코닥 특허가 뼈대를 세웠고, 그 특허는 2022년에 끝났습니다. 한국 두 회사는 2013~16년 CGL 자체를 다듬다가 2017년부터 화소 구조로 옮겨 갔고, 옆 화소로 새는 전류를 두고 삼성은 CGL을 끊고 LG는 전위를 붙잡습니다. 10년 늦게 출발한 중국은 두 단계를 한꺼번에 청구합니다.
유리 위 한 층으로 반사를 없애려면 굴절률 1.23짜리 재료가 필요한데 치밀한 고체로는 없습니다. LR은 중공 실리카의 구멍으로 그 값에 다가가고, 습식 3층과 스퍼터 10층 AR은 굴절률 대신 간섭으로 지웁니다. 둘 다 공기에 맞춘 설계라서, 기름이 앉으면 반사를 깊게 지운 쪽일수록 크게 무너집니다.
청색 OLED는 대부분 2.7V가 겨우 켜지기 시작하는 전압입니다. 도쿄과학대 연구진은 삼중항이 양극 쪽으로 새는 길을 막아, 같은 2.7V에서 1000니트를 냈습니다. 낮은 에너지를 두 번 모아 청색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방식의 효율 천장은 5.5%이고, 지금은 그 32%에 와 있습니다.
같은 주에 구동칩 소식이 두 번 나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새 패널의 구동칩을 28나노에서 22나노로 옮겼다고 했고, 삼성전자는 구동칩이 모자라 갤럭시 Z폴드8 부품 생산계획의 10%를 다음 달로 미뤘습니다. 두 소식이 가리키는 곳이 같은 22나노입니다. 패널이 언제 좋아지는지를 정하는 것이 패널 공장이 아니라 성숙 노드 파운드리의 남은 자리였습니다.
양자점은 크기가 고를수록 색이 선명합니다. 나노코는 카드뮴 없는 인화인듐 양자점을 고르게 키우려고, 모두 똑같이 생긴 아연·황 분자를 시드로 넣는 방법을 특허로 받았습니다. 삼성이 특허를 없애 달라는 심판을 냈지만 합성 특허 네 건은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삼성이 증거로 낸 문헌의 금 입자는 크기가 제각각이었고, 앞선 논문의 아연은 출발점이 아니라 조금 섞은 첨가물(도펀트)이었습니다.
9월 14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주요 저널 28종에 공개된 1,149편을 훑어 디스플레이 관련 117편으로 추리고 12편을 소개합니다. 심층기사 두 편은 따로 다뤘습니다. 이번 구간은 발광 재료를 바꾸지 않고 빛을 더 꺼내는 연구가 몰렸습니다. 폴라리톤, 플라스몬, 캐비티가 한 주에 나란히 올라왔습니다.
OLED 화면을 비스듬히 보면 색이 변합니다. 마이크로캐비티 구조를 쓰면 색은 순해지지만 이 색변이가 더 심해집니다. 쾰른대·세인트앤드루스대 연구진은 발광층과 빛을 흡수하는 층을 떼어 놓아, 선폭 25nm에 45도에서 색이 10nm만 움직이는 OLED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표를 보면 셋을 한 소자가 다 갖지는 못했습니다.
AG는 반사를 줄이지 않고 흩습니다. 유리 앞면이 되돌리는 빛은 AG를 해도 4퍼센트 남짓 그대로이고, 흩은 대가로 헤이즈가 생깁니다. 유리를 식각하면 헤이즈가 전부 표면에서 나오고, 필름은 표면과 막 안에 나눠 담습니다. 외부를 내부로 나눈 값이 0.5 아래면 간섭무늬가, 2 위면 스파클이 옵니다. 그 사이 좁은 구간이 설계입니다.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를 내놓았습니다. 주름 대책은 소재 위에 제품 한 대마다 재서 고치는 공정을 하나 더 얹은 것입니다. 삼성이 티타늄 때문에 폴더블에서 내려놓은 펜은 티타늄을 넣고도 지켰는데, 펜을 읽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보다 27% 두꺼운 이유는 펜도 배터리 개수도 아닌 판 자체에 있고, 그 안의 몫은 공개된 자료로 아직 가를 수 없습니다.
Micro-LED는 나노초 단위로 켜고 끌 수 있어 화면이 통신과 거리측정을 겸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스트래스클라이드대·에든버러대 연구진이 128×128 디스플레이로 그것을 해 봤습니다. 같은 화소 빛으로 초당 0.68기가비트를 보내며 80센티미터 앞 거리를 4센티미터 오차로 쟀고, 두 기능은 서로를 거의 깎지 않았습니다. 상한을 정한 것은 광학이 아니라 구동칩 배선이었습니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주요 저널 28종에 공개된 1,337편을 훑어 디스플레이 관련 98편으로 추리고 12편을 소개합니다. 이번 구간은 초록색이 눈에 띄었습니다. 유기 발광체와 무기 형광체, 카드뮴 없는 양자점이라는 서로 다른 세 재료가 더 좁고 순한 녹색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한 주에 나란히 나왔습니다.
인광 OLED는 밝기를 올릴수록 효율이 떨어집니다. 퀸즐랜드대·규슈대 연구진은 뼈대가 같은 백금 착체 두 개로 그 원인을 좁혔습니다. 백금 원자끼리 3옹스트롬대로 붙은 쪽은 1만 cd/m²에서도 최대 효율의 약 65%를 지켰고, 5옹스트롬 넘게 떨어진 쪽은 1천 cd/m²에서 10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롤오프를 잡은 그 구조가 발광색을 빨간색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청색 OLED 위에 얹는 양자점 윗판은 빛이 세 방향으로 새는 것을 막는 기술의 묶음입니다. 그런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우선일 2016년 이전에 낸 윗판 특허 13건 중 10건은 LCD를 배경으로 쓰였고, 그 독립항 어디에도 액정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 회사 구조·공정 특허 188건 중 광원을 유기발광으로 좁힌 것은 6건뿐입니다. 광원을 가리지 않는 부품으로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AF 코팅은 지문이 묻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퍼지지 못하게 할 뿐입니다. 같은 회사 두 제품의 물 접촉각은 116도와 109도로 거의 같은데 스틸울 내마모는 24,000회와 6,000회로 네 배 갈립니다. 소재 구조와 성막 방식, 측정 규격, 그리고 마모가 실제로 일어나는 자리를 제조사 기술자료 원문으로 짚었습니다.
패널 회사가 반도체 기판을 들고 나왔습니다. 유리 조성도 대면적 취급도 디스플레이가 먼저 만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세 회사의 양산 일정이 모두 뒤로 밀렸고, 업계가 낮다고 말하는 수율 40%를 특허에 적힌 비아 밀도로 역산해 보니 이미 비아 하나를 99.9964%로 성공시키고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유리를 택한 이유인 대면적이 그대로 수율을 깎고 있습니다.
IMID 2026 최고 디스플레이 패널상은 FLiPP이 아니라 HDS가 받았습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2배로 올렸다는데 주사율은 144Hz에서 165Hz로 15%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2배를 다 썼다면 288Hz가 나와야 합니다. 나머지가 어디로 갔는지를 게이트 한 줄에 주어지는 시간으로 따라가 봤습니다.
옮긴다는 것은 붙였다 떼는 일입니다. 무엇으로 접착을 껐다 켜는가에 따라 대량전사는 다섯 갈래로 갈립니다. 그런데 옮기는 기술만 갖고 있던 회사는 한 곳도 자기 특허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담보가 풀린 직후 애플로, 채권자 정리 절차로, 본딩 장비 회사로 넘어갔습니다.
주요 저널 31종에 공개된 1,296편을 훑어 추린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 가운데 12편을 짧게 소개합니다. 투명 QLED 전극 한 편은 별도 심층기사로 다뤘습니다.
꺼지면 유리창이 되는 화면을 만들려면 맨 위에 덮는 전극이 투명하면서 전기가 통하고 전자까지 잘 밀어넣어야 합니다. 은을 10나노미터로 얇게 깔면 되는데, 은은 그 두께에서 섬처럼 흩어져 자랍니다. 부산대·DGIST 연구진은 시드층을 한 겹이 아니라 두 겹으로 깔고 역할을 갈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연내 양산한다고 밝힌 e스포츠 전용 패널은 24.5인치 FHD입니다. 27·31.5·34·49인치를 다 갖춘 회사가 거꾸로 내려갔습니다. 같은 주에 공개된 모니터 사양을 계측 표준의 흐림폭으로 환산해 보니, 세계 최초라는 1,100Hz LCD보다 주사율이 절반인 560Hz QD-OLED가 더 또렷했습니다.
폴더블 화면에서 가장 조용한 층이 광학투명접착제입니다. 접으면 눌린 자국이 남고, 늘리면 뿌예집니다. UNIST와 ㈜영우 연구진은 옥수수에서 얻는 아이소소바이드로 가교제를 새로 짜 50% 늘린 상태에서도 투과율 98.6%를 지켰고, 놓으면 2.5초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논문은 이 투과율 차이만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약 4% 늘어난다고 계산했습니다.
나노 LED를 화면에 올리는 방법은 둘입니다. 따로 만들어 눕히거나, 그 자리에서 세워 키우거나. 정반대인 두 방법이 모두 대학 실험실에서 나왔고, 두 계보 모두에서 특허가 삼성으로 넘어갔습니다. 미국 특허청 양도기록에 2018년 9월 7일 하루가 통째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양산 라인을 세우고 있는 곳은 특허를 팔지 않은 프랑스 Aledia입니다.
12대 저널 776편을 훑어 추린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 가운데 15편을 짧게 소개합니다. 나머지 2편은 별도 심층기사로 다뤘습니다.
지금까지 신축성 OLED 연구는 전부 금이 가지 않게 막는 쪽이었습니다. 동북사범대 연구진은 반대로 갔습니다. 금이 어디에 어떤 방향으로 날지를 설계해, 폭 65나노미터짜리 크랙을 발광층 안에만 수직으로 세웠습니다. 가시광 파장의 10분의 1이라 눈에 보이지 않고, 세로 전류 경로는 끊기지 않습니다. 외부양자효율 24.7%로 종전 신축 소자 기록을 넘겼습니다.
음향 임피던스는 밀도와 굳기의 기하평균입니다. 유리와 접착제는 밀도가 2.2배 차이인데 굳기는 34배 차이라, 임피던스가 8.6배로 갈립니다. 커버글라스 700마이크로미터를 지나며 잃는 것은 사실상 없는데, 그 아래 20마이크로미터짜리 접착층 하나가 편도 투과를 9 %까지 떨어뜨립니다. 산업이 쓸 수 있는 길은 둘뿐입니다. 없는 것처럼 얇게 만들거나, 입자를 도핑해 굳기를 끌어올리거나.
8.6세대 유리는 6세대의 2.2배 넓습니다. 그런데 LG디스플레이 등록특허는 6세대 풀 글래스와 8.6세대 하프 글래스를 한 문장에 묶어 놓았습니다. 판 이론으로 계산해 보면 두 크기의 처짐이 거의 같습니다. 장비사와 마스크사 여덟 곳의 등록특허 아홉 건으로 이 세대 전환의 실제 병목을 확인했고, 마스크를 왜 나눠 만들 수밖에 없는지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함께 실었습니다.
발광체는 한 글자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호스트 분자의 규소를 게르마늄으로 바꿨을 뿐인데 스핀궤도결합이 세 배가 되고 삼중항 되돌림이 두 배 빨라졌습니다. 청색과 녹색 모두 최대 효율 40%를 넘겼고, 5,000니트에서는 규소 대조군의 두 배를 지킵니다. TCL CSOT가 저자로 들어가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금속 마스크 없이 화소를 그리는 FLiPP를 공개하며 휘도 1.6배, 수명 2.4배, 소비전력 13% 저감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세 수치는 새 발광재료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개구율 1.55배 하나를 넣으면 세 개가 전부 계산으로 떨어집니다. 직접 검산한 뒤, 이 계열 기술의 원천특허까지 읽었습니다. 그 특허는 지금 삼성디스플레이가 갖고 있고, 겨냥한 자리가 LG디스플레이와 정반대였습니다.
융선은 커버글라스에 닿고 골은 닿지 않습니다. 그 차이가 만드는 반사율 4.07 %p가 지문 이미지의 대비 전부입니다. 100 가운데 4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셈입니다. 게다가 광원이 따로 없어 OLED 화소가 조명이고, 결상 렌즈를 세울 두께가 없어 개구로 각도를 잘라야 합니다. 해상력을 4배 올리려고 빛의 15배를 버리는 교환입니다.
12대 저널 1,002편을 훑어 추린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 가운데 16편을 짧게 소개합니다. 나머지 2편은 별도 심층기사로 다뤘습니다.
시간분해 광발광 곡선에 지수함수를 맞춰 캐리어 수명을 뽑는 것은 발광재료 평가의 기본 절차입니다. 성균관대 연구진은 그 값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증했습니다. 전혀 다른 계수 조합이 거의 똑같은 감쇠곡선을 만듭니다. 광발광 양자수율을 함께 재면 갈라지고, 딥러닝이 여섯 개 계수를 한 번에 분리합니다.
청색 인광의 원리를 청구한 특허는 2020년 8월에 존속기간이 끝났습니다. 만료 6년이 지난 지금도 양산 채택은 공표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막을 수 없는데 아무도 만들지 못하는 이 구간에서 실제 방어선이 어디로 옮겨갔는지를 등록 특허 원문으로 확인했습니다.
20년 넘게 화면 뒤 스위치로만 쓰이던 IGZO를 동국대 연구진이 수직 메모리의 저항 스위칭층으로 세웠습니다. 열쇠는 스퍼터가 아니라 ALD였고, In:Ga:Zn 비율을 1:3:1까지 갈륨 쪽으로 밀어야 비로소 스위칭이 살아났습니다. 디스플레이 공정팀이 익숙한 소재가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지문·조도·근접센서가 차례로 화면 아래로 내려가는 동안 페이스 ID만 9년째 화면 위에 남았습니다. 3만 개의 점을 만들어내는 회절이 패널을 만나는 순간 같은 원리로 그 점들을 복제해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산업이 내놓은 답은 점을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열 배 넘게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3D 센싱을 패널 아래로 넣어야 하는 광학·센서 설계 엔지니어를 위해 동작원리부터 해법 세 갈래까지 정리했습니다.
OLED는 10년 넘게 층을 쌓는 쪽으로만 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5층까지 올렸습니다. 그런데 LG디스플레이는 보급형에서 3층을 2층으로 덜어내고도 색재현율을 76.5%에서 82.5%로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대신 무엇을 감췄는지 특허 도면으로 확인했습니다.
12대 저널에서 추린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 16편(2026-08-10~08-16 온라인 공개) 가운데 14편을 짧게 훑었습니다. 나머지 2편은 별도 심층기사로 다뤘습니다.
나비 날개의 층 구조를 본뜬 자가치유 고분자를 발광층과 봉지층에 함께 넣었더니, 페로브스카이트 LED가 1,000번 굽힘 뒤에도 휘도의 93%를 지켰습니다. 습도 70%에서 30일을 버틴 수치도 함께 나왔습니다.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발목을 잡던 균열과 수분 침투를 봉지재 하나로 함께 다룬 결과입니다.
OLED 아래로 숨은 조도센서가 자기 발광 빛과 외부광을 구분하지 못하면, 화면 밝기 제어가 통째로 흔들립니다. 편광판을 없애는 최근 트렌드가 이 문제를 오히려 키우는 이유와, 센서·패널 설계팀이 실제로 마주치는 크로스토크 보정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BOE가 특허 4건을 들고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소한 지 넉 달 만에 약 1조 원 규모 라이선스 합의로 조용히 끝났습니다. 3년을 끌어온 양사 전면전이 왜 이렇게 빨리 정리됐는지, 소송에 실제 첨부된 특허 4건의 청구범위를 원문으로 뜯어봤습니다. IP·사업개발 담당자를 위한 라이선싱 전략 참고 자료입니다.
레이턴 컴퓨팅의 폴더블 힌지 소송을 언론은 '타이밍 문제'로 요약했지만, 특허 원문의 우선일을 따져보면 얘기가 다릅니다. 레이턴의 개념 특허는 삼성보다 4년 앞섰는데, 정작 힌지 구조 특허는 삼성·레노버보다 6년 늦었습니다. 폴더블 힌지 IP 리스크를 검토하는 담당자가 참고할 우선일 분석입니다.
12대 저널 중 디스플레이 산업과 맞닿은 논문 15편(2026-08-03~08-09 온라인 공개)을 짧게 훑었습니다. 대표 논문은 별도 심층기사로 다뤘습니다.
12대 저널 중 디스플레이 산업과 맞닿은 논문 22편(2026-07-20~07-26 온라인 공개)을 짧게 훑었습니다. 대표 논문은 별도 심층기사로 다뤘습니다.
12대 저널 중 디스플레이 산업과 맞닿은 논문 11편(2026-07-27~08-02 온라인 공개)을 짧게 훑었습니다. 목표(15편)에는 못 미쳤지만 실제 조사 결과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근접센서 신호가 OLED를 두 번 통과하면 세기는 거리의 제곱(T²)으로 줄어듭니다. 신호 마진을 확보하려 발광을 키우면 이번엔 TFT 광열화라는 신뢰성 리스크가 따라옵니다. 언더디스플레이 센서를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이 트레이드오프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코닝이 2014년 등록한 폴더블 유리 특허를 Schott가 이의신청으로 걸었고, 유럽특허청은 취소로 답했습니다. 코닝부터 2024년 도우인시스까지 이어진 폴더블 유리 특허 일곱 건을 우선일 순서로 열어보면 소재 공급망의 진짜 경쟁 구도가 보입니다. 초박막유리 소싱을 검토하는 구매·기획 담당자를 위한 원문 청구항 비교입니다.
폴더블 백플레이트 소재는 8세대 동안 금속→CFRP→금속으로 왔다갔다했습니다. S펜을 포기한 대가로 Z폴드8은 백플레이트뿐 아니라 필름까지 금속으로 바꿔 두께 3분의 1, 강성 20배를 얻었습니다. 소재 로드맵을 추적하는 담당자를 위해 8세대 변천사를 원문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조명을 별도 모듈로 만들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후난대 연구진이 픽셀마다 투명 플로팅게이트 메모리 하나만 얹어, 리프레시 없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조명으로도 쓰는 Micro-LED를 구현했습니다. 꺼진 상태 소비전력은 픽셀당 1.4피코와트입니다. 신제품 카테고리를 고민하는 기획팀이라면 눈여겨볼 결과입니다.
UDC 화질 저하는 픽셀 밀도를 낮춘 대가로, 회절 하나가 흐림·플레어·헤일로 세 가지 결함을 동시에 만듭니다. 해법은 계산복원(SW)과 메타서피스(광학) 두 갈래로 갈리는데, 어느 쪽에 투자할지 정해야 하는 광학·픽셀 설계 엔지니어를 위해 원리부터 특허 동향까지 정리했습니다.
동급 OLED보다 원가 10% 비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 1종에서 S27 전 모델(4종)로 확대합니다. 같은 시기 원가 절감용 BOE 패널 채택 검토는 무산됐고요. 원가와 차별화 사이에서 삼성이 어느 쪽에 베팅했는지, 조달·기획 담당자를 위해 두 결정을 원문 자료로 나란히 짚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가 공동 참여한 연구입니다. 텅스텐 게이트에 레이저를 한 번 쬐는 공정 스텝 하나만으로 산화물 TFT 안정성(PBS 문턱전압 변화 83%↓)과 접촉저항(59%↓)을 동시에 잡았고, 커패시터리스 D램 셀 데이터 유지율은 34.8%→87.9%로 뛰었습니다. 차세대 공정 후보를 찾는 팀이라면 챙겨볼 결과입니다.
2026년부터 유럽 안전평가가 방향지시등 등 5개 기능에 물리버튼을 요구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업계는 두 갈래로 갈렸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름 80mm 구멍을 뚫어 버튼을 심었고, 파나소닉·마이크로칩은 구멍 없는 KoD로 맞섰습니다. 규제 대응 로드맵을 짜야 하는 기획·영업 담당자를 위해 두 특허 전략을 원문으로 비교했습니다.
센서·메모리·연산, 소자 3개를 하나로 합치면 부품 수와 배선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무기-유기 이종 유전체 유연 OTFT로 이동도 22.65cm²/V·s, 광응답 30마이크로초를 동시에 확보해, 소자 통합이 성능 손실 없이 가능함을 보여준 결과입니다. 유연 전자소자 모듈 설계팀이 참고할 만합니다.
이동도를 올리면 안정성이 무너지는 트레이드오프, IGZO TFT 채널에 이온주입 공정 하나만 더해 둘 다 잡았습니다. 불소이붕소(BF₂) 주입 기준으로 이동도는 12.1→35.8cm²/V·s로 오르고, 문턱전압 변화는 2.46→1.74V로 오히려 개선됐습니다. 공정 스텝을 늘리지 않고 스펙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는 뜻이라 백플레인 공정 담당자가 눈여겨볼 결과입니다.